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DCT레이싱 및 PSR과 자동차 e스포츠 육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대회 및 행사 개최부터 콘텐츠 개발,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대회 출전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커리큘럼 공동 개발과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해 다각적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파트너들과 함께 'KARA 이스포츠 컵' 대회 개최와 'KARA 심레이싱 스쿨', 'KARA 심레이싱 클럽' 등 운영을 추진한다.
이어 김규민, 김영찬 프로 드라이버가 소속된 DCT레이싱은 심도 있는 심레이싱 트레이닝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선발 코칭 및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 레이싱 시뮬레이션 회사인 PSR은 국제 대회 선발전과 협회 대회 장소 제공 등 심레이싱 활성화에 앞장선다.
최용석 사무국장은 "자동차 e스포츠는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시리즈 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위상이 올라갔지만 우리나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e스포츠의 종주국인 대한민국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자동차 e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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