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 '열선 안전벨트' 공개…전기차 주행거리 15% 늘어나
2023-01-06
벤틀리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전년 대비 4% 증가한 총 1만5174대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벤틀리 판매량이 1만5000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4221대가 팔렸으며, 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9%하락한 3655대를 판매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2031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전체 지역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테이가로, 전체 판매의 총 42%를 차지했다. 이어 컨티넨탈 GT와 GT컨버터블은 30%를,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한 플라잉스퍼는 총 판매량의 28%를 달성했다.
롤스로이스 역시 지난 2022년 글로벌 시장에 총 6021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118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한국, 싱가포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71대에서 2021년 225대로 31.5% 성장했으며, 2022년에도 234대를 판매했다.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한국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롤스로이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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