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만 8000대!" 기아, 첫 PBV 모델 '니로 플러스' 출시
2022-05-30
경차 레이를 활용한 특별한 목적을 위한 자동차 PBV의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됐다. 기아는 22일 서울 성수동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레이 EV를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특정 환경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특별한 자동차를 포함한 이동수단을 총괄하는 이름으로 미래의 운송 환경에 필수적인 요소다.
이번 공모전은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커스터마이징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과학상자 방식을 응용한 모듈형 인테리어 (정흥기)'가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 두 가지 부분에서 대상을, '도심형 소규모 물류 운송 시스템((주)용산)'이 커스터마이징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정흥기씨는 조립형 학습놀이기구 '과학상자'에서 착안해 레이EV 내부 벽면에 홀을 만들고 개인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부품을 탈부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독창성과 소비자 니즈 측면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용산은 접이식 카트와 전동 슬라이딩 판넬을 레이EV에 설치해 복잡한 도심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 운송을 가능케 하는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배송지원 로봇 레이 BOT’를 제안한 기업 ‘디버’ ▲‘아이들을 위한 레이 차일드 케어’를 제안한 일반인 참가팀 ‘어여가자’ ▲‘하이루프형 레이와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트림 구성’을 제안한 기업 ‘케이씨모터스’가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커스터마이징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PBV 생태계를 고객과 함께 보다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PBV에 관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일 auto@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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