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마스크 쓴 레이 '그래비티' 트림 출시...최고가격 갱신 1815만원
2022-11-17
폭스바겐의 전기 상용차 ID.BUZZ가 출시를 시작했다고 독일 언론이 전했다. 17일 독일 베를린의 자동차 매체 일렉트라이브닷컴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ID.BUZZ의 1호차를 욕실, 난방 공사 회사에 전달했으며 회사 로고로 래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ID.BUZZ는 폭스바겐의 전기 상용차로 우리나라의 스타리아와 비슷한 소형 밴이다. 1호차를 구입한 고객은 회사에 충전을 위한 월박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회사에서 운행하는 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하노버 공장에서 1만5000대의 ID.BUZZ를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약 6000대는 유럽 전역의 쇼륨으로 전달하고 나머지는 소비자에게 인도를 시작한다.
ID.BUZZ를 생산하는 폭스바겐 상용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주문을 받았고 9월까지 약 1만2500건의 계약이 진행됐다. 이후 계약 물량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폭스바겐은 차량 전달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을 고려해 별도의 면책 조항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폭스바겐 ID.BUZZ는 유럽에서 6만4571유로 (약 9000만원)부터 시작하며 카고 모델은 4만5740유로 (약 63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다일 auto@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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