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 현대차, 수소 콘셉트카 이니시움 북미 공개...내년 상반기 양산차 예고
2024-11-22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에서 GV70 일렉트리파이드(Electrified)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차는 GV60과 G80 전동화 모델에 이어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세 번째 순수 전기차다. 제네시스 유럽 법인은 앞서 7월부터 사전 예약 주문을 접수받았다.
77.4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GV70 전동화 모델은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약 455km를 달릴 수 있다. 전기차 주행거리 인증이 보다 엄격한 국내에서는 1회 충전 시 376km(AWD 20인치 휠 기준)를 인증받은 바 있다.
유럽 각국의 현지 보조금을 제외한 신차 가격은 1억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국내의 경우 세제혜택 적용 전 공급가액은 7809만원부터 시작한다.
신차 고객 인도는 이달 영국을 필두로, 유럽 각국에서 진행된다. 유럽 시장에서 BMW iX3 및 메르세데스-벤츠 EQC 등과 경쟁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유럽 법인 로렌스 해밀턴(Lawrence Hamilton) 전무는 "전기화 된 GV70은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제네시스 모델 중 하나"라며 "강력한 주행성능과 우아한 스타일링 및 안락함이 큰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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