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안전 및 편의사양 강화한 '벤츠 악트로스 L' 3종 출시

강명길 기자 2022-08-18 09:50:5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에 한층 더 강화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춘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악트로스 L은 국내에 530마력급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 510마력급 2651LS 6x2 스트림스페이스, 460마력급 2646LS 6x2 스트림스페이스 총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신차는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 중 가장 크고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적용한 모델이다. 혁신과 프리미엄의 상징인 Actros L 레터링과 함께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이 선보인 최첨단 혁신 기술에 한층 강화된 안전 기술 및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편의성을 한층 높인 L-Package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L-Package에는 혁신적인 안전 기술인 일체형 풀LED 헤드램프, 업그레이트 미러캠, 완전 제동이 가능한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2가 새롭게 들어갔다. 이는 악트로스 6x2 라인업 중 완전 평면 플로어를 갖추고 최대의 실내 공간과 거주성을 자랑하는 기가스페이스 캡과 스트림스페이스 캡에 적용된다. 세부적인 안전 및 편의 사양은 모델 별로 상이하다.

악트로스 L은 시트 포지션이 기존 모델보다 4cm 낮아졌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설계된 일체형 풀 LED 헤드램프는 메인 램프에 LED를 신규 적용해 최적화된 라이트 비율과 노면 조명 방식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주간 주행등과 턴 시그널이 일체형 LED로 디자인 돼 강렬한 인상을 연출하고 오토하이빔, 코너링 램프 등 인텔리전트 기능과 함께 전방 안개등 기능이 더해져 교통 및 도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도를 맞춰준다.

5세대 악트로스는 미러캠으로 외부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여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킨 첫 트럭이다. 악트로스 L에는 업그레이트 미러캠을 적용해 더욱 향상된 안전성과 효율성을 선사한다. 기존 모델 대비 미러캠 암이 좌, 우 약 10cm씩 짧아져 보다 컴팩트 해진 외관과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으로 공기 저항을 더욱 낮춰 연료 소모도 복합 도로 기준 최대 1.5%(유럽 기준)까지 추가로 줄일 수 있다. 또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햇빛 반사 시 눈부심 조절 및 어두운 환경에서의 시야 확보도 돕는다. 

가장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은 상용차 업계 최초로 장착된 완전 제동까지 가능한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ADA 2)이다.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는 특정 전제 조건에서 종적/횡적으로 운전자를 능동적으로 보조하며 충분한 곡선 또는 명확하게 보이는 도로 표시와 같은 필요한 시스템 조건이 충족될 경우, 자동으로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가감속 및 조향이 자동으로 가능하다.

또 시각적 및 청각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더 이상 제어하지 않을 경우 비상 정지를 시작할 수 있는 비상 정지 어시스트(Emergency Stop Assist) 기능을 포함해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의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

L-Package에는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편의 사양 강화로 더욱 편안한 실내 생활을 제공함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강화했다. 악트로스 L은 기가스페이스, 스트림스페이스 2가지 운전석 사양을 제공하며 국내 법규 최대 한도인 실내 폭 2.5m에 엔진 터널이 없는 완전 평면 플로어 캡으로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530마력급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 모델에는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장착했으며 악트로스 L 모든 모델에 통풍 가죽 시트(국내 제작)를 기본 장착해 고급스러운 착좌감과 함께 사계절 쾌적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는다. 또, 실내 흡음재와 단열재를 혁신적으로 보강하여 더욱 탁월한 실내 방음 및 단열 성능을 자랑한다. 또 현행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 OBD-D보다 강화된 유로6 OBD-E 인증을 마친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지형에 따라 엔진 출력과 변속을 최적화하는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 향상된 보행자 인식 기술을 갖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 트럭의 디지털 시대를 여는 멀티미디어 콕핏(Multimedia Cockpit) 등 수많은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는 "2020년에 출시된 5세대 악트로스는 이전 세대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 기술이 폭넓게 적용되어 최첨단 안전 및 기술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악트로스 L은 장거리 운송 트럭의 프리미엄 부문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업그레이트(Upgreat)한 최첨단 안전 기술과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으로 프리미엄 트랙터의 대표 모델인 악트로스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안락함, 편안함, 효율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출시를 기념해 2022년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장미 축제’ 프로모션 및 안심 정비 계약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서비스 컨트랙트 통합형‘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대상 고객의 조건 및 자세한 지원 혜택은 전국 다임러 트럭 코리아 영업 본부에서 확인 가능하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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