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美 CEO 파블로 디 시 사임...수익성 악화 이어지나
2024-11-21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글로벌 굴착기 전문업체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23일 창원시 귀산 해변에서 임직원, 협력사 직원 및 가족 150여 명과 함께 '깨끗핫 귀산 해변 만들기'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귀산해변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 인근에 위치해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996년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녹색기업으로 선정된 이래 ‘1사 1산 1하천 가꾸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수년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한동안 중단했던 환경 정화 활동을 재개하면서 볼보그룹의 핵심 가치인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임직원 및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이번 귀산 해변 환경정화 활동은 경남 창원시청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지역 사회의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아름다운 마산만과 귀산 해변을 보존하고자 하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은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앤드류 나이트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 장마와 폭염의 궂은 날씨의 휴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임직원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은 물론, 제품 및 제품 생산과정에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Tomorrow) 비전 아래 3대 핵심 가치인 품질, 안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70년대 선도적으로 ‘환경보호’를 기업 가치로 도입한 이래 제품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중요시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는 2030년까지 제품 탄소 배출량을 30% 줄일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기 굴착기, 더 나아가 수소 전지 굴착기를 포함한 친환경 첨단 건설장비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전 세계 볼보건설기계 굴착기의 생산 거점인 볼보그룹코리아 창원 공장 역시 2030년까지 50%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에는 약 110억 원을 투자한 새로운 도장 라인을 신설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킨 바 있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