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차량 이상 미리 안내하는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2024-11-25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대형차와 SUV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고급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제 판매된 차량의 평균 가격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올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차와 SUV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6%, 22.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면 한때 중고차 시장에서 각광받던 준중형차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4%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상반기 베스트 셀링카는 그랜저 IG가 1위를 차지해 대형차 선호 트렌드를 입증했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 순위 3위에서 2단계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1, 2위를 차지했던 스파크와 아반떼 AD는 각각 한 단계씩 하락한 2, 3위를 차지했다.
고급 차량인 대형차·SUV의 판매량이 늘면서 올 상반기 2000~3000만원대 차량을 구매한 비중은 21.9%로 전년 동기 대비 4.1%p가 올라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뒤이어 3000~4000만원대, 4000~5천만원대 판매량 역시 각각 2.6%p, 1%p 상승했다. 반면 2000만원 미만 차량의 구매 비중은 8.2%p 하락했다.
정인국 K카 대표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약 80%를 차지하는 케이카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자의 연령대와 구매 차종, 금액대의 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7월 도입할 AI 큐레이션 서비스, UI/UX 개선 등 끊임없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보다 나은 구매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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