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광주서 언택트 레이스 실시…참가비는 환경보호 기부금으로

강명길 기자 2021-09-15 10:01:47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현대자동차가 비대면 컨셉의 미션 레이스인 ‘롱기스트 런 in 광주’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한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참가비 전액은 무등산 국립공원 환경보호 사업에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0월 2일·3일 양일간 개최한다. 광주천 수변 코스를 즐기는 5K레이스인 A코스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안에서 즐기는 미션 레이스인 B코스를 참가자가 모두 달리면 전용 앱의 GPS 기능과 블루투스 비콘을 활용해 자동으로 완주가 인증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9월 15일 14시부터 선착순으로 전용 앱을 통해 접속 가능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전액은 무등산 국립공원 환경보호 사업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기부금으로 전달돼 식재 사업을 위해 사용할 전망이다. 

또 행사 참가자에게는 현장 등록 시 ‘러닝 패키지’인 기념 티셔츠, 비누 메달, 유리 빨대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제공하며 완주를 통해 쌓은 에코 마일리지는 10월 5일부터 롱기스턴 런 앱 내의 에코 마일리지 샵에서 경품 응모에 활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들이 연기 및 취소되는 상황에서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특히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환경 캠페인으로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해 답답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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