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초대형 SUV ‘네비게이터’ 출시...얼마나 클까

이다정 기자 2021-03-25 15:21:55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링컨코리아가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25일 그랜드 워커힐 애스턴하우스에서 공개했다. 네비게이터는 풀사이즈 대형 SUV로 7인승과 8인승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된다. 네비게이터 출시로 링컨코리아는 소형 코세어, 중형 노틸러스, 대형 에비에이터, 대형 네비게이터 등 SUV 전 라인업을 완성했다.  

링컨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David Jeffrey) 대표는 “작년 한 해 링컨은 에비에이터와 코세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네비게이터의 출시는 링컨의 프리미엄 SUV 전 라인업을 완성시킨다는 의미와 더불어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CEO들이나 안락한 교외 드라이브를 떠나고자 하는 가족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에, 링컨코리아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신뢰를 만족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비게이터의 차체 크기는 전장 5335mm, 전폭 2075mm, 전고 1940mm, 휠베이스 3110mm로, 전폭은  캐딜락의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2059mm)보다 넓다. 

링컨에 따르면 신차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식처에서 경험하는 편안함(Power of Sanctuary)’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시그니처 라이팅과 웰컴 매트 조명, 링컨의 시그니처 전면부 그릴, 링컨 스타 엠블럼 등을 적용했다. 또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 더해 럭셔리한 내부 디자인,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적용해 탑승자가 조용히 휴식을 취하거나 편안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은 액티브 모션 마사지와 열선, 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뿐만 아니라 퍼펙트 포지션 시트(Perfect Position Seat)를 적용해 최적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탑승자들은 싱크 3(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센터의 터치스크린과 2열 좌석의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 파워 러닝 보드, 20개의 스피커를 적용한 하이엔드 브랜드 레벨 울티마 (Revel® Ultima) 오디오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액티브 브레이킹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헤드업 디스플레이, 오토 하이빔 헤드 램프, 360도 카메라, 향상된 주차 보조 시스템 (Enhanced Active Park Assist) 등을 포함한다.
 
신차의 트윈 터보 차저 3.5리터 V6 엔진은 10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457마력, 최대토크 71kg.m를 발휘한다.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 184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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