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산・수입 중고차의 시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공개한 올해 1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특히 인기 세단의 하락세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현대차 그랜저IG 가솔린 모델이 5.01%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엔카닷컴은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쌍용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의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해가 바뀌면 중고차 시세가 소폭 상승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 1월은 국산 및 수입차 전반적으로 중고차 시세가 약 1% 하락했다. 특히 SUV 선호 현상이 잇따르면서 세단 모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1.65% 하락했다. 이 가운데 1000만원 대로 구매 가능한 인기 세단의 하락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그랜저IG 가솔린 모델이 5.01%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최대가 기준으로는 쏘나타 뉴 라이즈 6.96%, 아반떼AD 5.92%로 각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제네시스G70은 작년 말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에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국산 대형 SUV 펠리세이드는 중고차 시장의 인기 차종으로 신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1월 시세는 0.45% 소폭 하락했다.
수입차 시세도 전월 대비 1.64%으로 하락했다. 수입차 역시 세단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아우디 A4는 3.84%, 메르세데스 벤츠C-클래스는 3.36%, BMW 5시리즈는 3.11% 하락했다. 반면 미니 쿠퍼는 1.64%,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1.49% 시세가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시세가 떨어진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로 최소가 기준 7.94% 하락했다.
엔카닷컴 박홍규 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1월은 작년 연말 중고차 시장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한 가운데 국산 및 수입 브랜드 인기 세단 모델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며 “2021년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