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현대차 N 박준우 상무
2024-11-24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다임러가 중국 내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급 차종인 마이바흐의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마이바흐는 지난해 전세계에 1만2000대를 팔며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국의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마이바흐 S클래스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6만대 이상이다. 2015년 출시 이후 중국에서만 매달 약 500대를 고객에 인도했으며,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한 지난해에는 월 700대 이상을 고객에 인도했다. 다임러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물론 러시아와 한국, 미국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전세계 마이바흐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임러는 최근 수익 개선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S클래스와 같은 대형 고급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새 라인업에 추가하며 최근엔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7세대 신형 S클래스를 바탕으로 휠베이스를 크게 늘렸으며 마이바흐의 최상급 트림에만 적용되는 투톤 외장색 등 실내외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는 마이바흐 뿐만 아니라 다른 고급차 업체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 롤스로이스의 수요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몰리면서 롤스로이스 모기업 BMW의 3분기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 가까이 성장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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