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국도를 달리던 현대차 에쿠스 승용차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북경찰청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쯤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국도를 서행하던 에쿠스에 갑자기 불이 나 조수석에 타 있던 1명이 숨지고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운전자는 대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차 5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으나 차량은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감식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최근 BMW 등 연이은 차량 화재 사고로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브랜드별 차량 화재에 대한 투명한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9일 해당 게시판에는 “BMW 차량 화재 사고로 많은 여론이 집중돼 있다”며 “자동차 화재 사건의 문제를 명확히 알고 이에 대한 보상체계 마련을 위해 현대차를 비롯한 그 외의 전 차종에 대한 전수 조사 및 팩트 체크, 그리고 이를 통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마련을 해주길 바란다”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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