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토요다 아키오, 또 다시 회동…”수소 협력!”
2024-11-24
BMW가 화재로 인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국내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리콜까지 시작한 520D 모델은 전체 수입차 가운데 판매량 5위를 기록했고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파격적인 할인으로 주목을 끌었던 아우디의 A6였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7월 수입차 판매량 동향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4715대를 판매해 브랜드 1위에 올랐다. BMW는 3959대로 2위, 티구안과 파사트로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코리아가 1627대로 3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아우디가 1427대로 4위, 토요타가 1270대로 5위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디젤인 46.9%를 차지했고 가솔린이 43.5%, 하이브리드가 9.5%, 전기가 0.1%를 차지하며 아직도 디젤의 강세가 나타났다. 하이브리드는 꾸준히 비율이 늘어나며 10%에 육박했다.
차종별로는 아우디의 A635TDI가 974대로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가 771대로 2위 벤츠의 E220d 4MATIC이 718대로 3위 포드의 익스플로러 2.3이 574로 4위 BMW의 520d가 523대로 5위다.
그러나 7월 초 소리없이 출시한 BMW의 520i가 448대를 기록해 7위를 기록했고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4MOTION도 437대로 8위를 기록해 10위권 내에 같은 모델의 다른 트림을 2종류씩 올려 놓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BMW의 5시리즈는 디젤과 가솔린을 합해 한 달에 971대를 기록한 것이고 폭스바겐의 티구안은 기본 모델과 4륜구동을 합해 약 1208대를 기록해 막강한 판매량을 보여줬다.
올해 누적 기록에서도 비슷한 추세다. BMW의 520d가 7229대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벤츠의 E200이 7137대, E300 4MATIC이 5234대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10위권 내에 BMW의 520d xDrive(3430대)와 530(3339대), 530 xDrive(3137대) 등이 8위~10위에 포진해 사실상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BMW의 5시리즈였다.
한편, 올 들어 7월까지 우리나라의 수입차 판매량은 총 16만6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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