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는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제품이나 브랜드 뿐만 아니라 판매방식에 있어서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니가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생활,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미니는 지난 3일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새롭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는 미니의 브랜드 리뉴얼을 발표하는 ‘2018 미니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미니는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플랫폼인 ‘도미니크’ 도입 배경과 더불어 패션, 리빙, 어반-X 등 현재 확장 중인 다양한 활동영역을 소개하고 최근 완판된 ‘도미니크 레트로 블루 에디션’을 전시했다.
자동차, 패션, 리빙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도미니크(Dominick)’는 웹진, 프로젝트 플랫폼의 형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전자 상거래 기능을 탑재, 온라인 전용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전용 에디션 모델인 ‘미니 도미니크 에디션’은 작년 10월 1차로 출시해 50대의 한정판 모델을 일주일 만에 완판했다. 지난 3월에 출시한 2차 모델 100대도 일주일 만에 모두 팔렸다.
이날 발표를 맡은 조인철 미니 총괄 이사는 “자동차 업계의 화두 중 하나가 온라인 판매다. 미니는 도미니크 에디션 판매 등을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온라인 판매 실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도해서 향후 온라인 판매를 어떤 방식으로 해 나가야 하는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고카트 필링’ 즉 ‘완전한 경주용 자동차를 타는 느낌의 상징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미니는 뉴 미니 JCW 클럽맨과 뉴 미니 JCW 컨트리맨, 뉴 미니 JCW 컨버터블을 국내에 출시해 JCW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미니 해치백 3도어와 5도어, 미니 컨버터블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에는 친환경 전기차 모델도 선보인다.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은 내년부터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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