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타는 맥라렌, ‘GT 라이드 온’ 공개…엔진 소리까지 같아

강명길 기자 2021-07-23 11:20:06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맥라렌이 어린이용 전동 자동차 모델인 ‘맥라렌 GT라이드 온’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맥라렌 P1™과 720S, 맥라렌 세나에 이은 네 번째 어린이용 모델이다. 

신차는 2019년 출시한 ‘맥라렌 GT’를 기반으로 제작해 어린이의 관점에서 슈퍼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차는 맥라렌 고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며 동시에 편의성도 갖췄다. 맥라렌 오렌지를 포함해 총 6가지 맥라렌 고유 컬러를 제공한다. 여기에 실제 맥라렌 차량과 동일하게 작동하는 다이히드럴 도어를 장착하고 넉넉한 트렁크 공간도 구성했다. 

또 신차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실제 맥라렌 엔진 사운드가 나오도록 했다. 아울러 맥라렌 GT의 가속 중 발생하는 엔진 사운드를 재현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브레이크 등이 작동하는 등 실제 차량의 매커니즘과 동일하게 작동한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USB 또는 SD에 저장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한편 맥라렌은 미래의 드라이버,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의 양육에 영감이 되고자 상징적 모델들을 선별해 전동 슈퍼카 토이 모델인 ‘라이드 온(Ride-on)’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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