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폭스바겐 신형 엔진 탑재한 3세대 티구안 공개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전기차 전문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폴스타 O₂를 2026년, 폴스타6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9월 26일부터 익스클루시브 버전인 폴스타6 LA 콘셉트 에디션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는 5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약 20만달러(약 2억6208만원)다.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개된 전기 로드스터 모델인 폴스타 O₂는 2+2 좌석 구조를 갖춘 컨버터블 모델이다. 낮으면서도 넓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기존 클래식 컨버터블 스포츠카의 비율을 구현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차체는 자체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해 강성과 응답성은 높이면서도 중량은 줄였다. 폴스타 측은 다양한 등급의 아노다이즈 알루미늄을 접착 연결 후 경화해 이상적인 강성-중량 비율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바디를 구성하는 알루미늄에 라벨링 함으로써 등급별로 분류해 바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폴스타 5와 동일한 고성능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갖추고 최대 884ps과 900Nm의 출력 성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0에서 100km/j까지 가속하는데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 250km/h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6 출시에 앞서 공개되는 익스클루시브 모델인 폴스타6 LA 콘셉트 에디션은 콘셉트카에 적용된 스카이 블루 외장색을 선택할 수 있으며 커스텀 디자인 된 21인치 알로이 휠, 동물 보호 기준이 적용된 실내 가죽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500대 한정 고유 번호도 부착된다.
한편 폴스타 6는 폴스타가 진출한 모든 시장에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신차는 오는 2026년 중 출시되며 구체적인 세부 제원 및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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