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트럭 '마이티' 시동꺼짐 가능성...리콜

현대 마이티 등 트럭, 건설기계 전기 생성 오류
벤츠 EQS 450+ 견인고리 불량 리콜
이다일 기자 2022-08-11 11:15:30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자동차 11개 차종 7만1020대와 건설기계 총 4개 모델 7918대의 제작결함에 대해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마이티 등 6개 차종 7만582대와 뉴파워트럭 덤프 등 4개 모델의 건설기계 7918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 결과 알터네이터의 내전압조정기 제조 불량으로 인해 전기가 생성되지 않아 계기반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EQS 450+ 등 5개 차종 438대는 견인고리 연결 나사산의 코팅 불량으로 견인고리 연결 시 정상 깊이까지 체결되지 않아 분리될 수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리콜하며 추후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auto@autocast.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