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화물연대본부와 MOU 체결…“화물차 안전운전 기여할 것”

강명길 기자 2021-07-22 10:09:06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맵퍼스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전략적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맵퍼스는 화물차 전용 앱 ‘아틀란 트럭’의 기술과 서비스를 화물연대본부와 공유해 운전자의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화물연대본부 2.5만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아틀란 트럭 앱의 사용을 독려하고 앱 내 안전운전 기능 홍보와 화물차 안전운전 캠페인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 화물차주의 적정 운임을 보장해 과적, 과로, 과속주행의 위험을 방지하는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향후 맵퍼스는 화물복지재단 등 화물차 관련 단체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고 아틀란 트럭 보급 확대를 통한 화물차 안전운전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김민성 맵퍼스 마케팅팀장은 “화물연대본부와의 MOU 체결로 아틀란 트럭이 실 사용자인 화물차 운전자들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앱 사용자 분석과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환경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맵퍼스가 지난 2월 출시한 ‘아틀란 트럭’은 트럭 운전자들의 비용과 편의, 법규, 안전을 고려한 국내 유일의 화물차 내비게이션으로 현재 3.5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틀란 트럭은 화물차의 특성을 고려해 높이·중량 설정에 따른 맞춤 경로, 좁은길·유턴 회피 경로, 통행제한시간·위험물 적재 등 법적규제를 고려한 경로, 화물차 우대 주유소 및 서비스센터 등 전용 검색, 연비를 절감하는 에코길 안내, 주행정보와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운전 점수 등 트럭 운전자에게 필요한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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