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3·모하비 단종...쏘렌토 적체 해소, 내년 타스만 투입
기아가 K3 및 모하비의 국내 생산을 종료한다.K3와 모하비는 오토랜드 화성1공장에서 쏘렌토와 함께 생산되고 있다. 기아는 오는 7월 말 여름휴가 기간에 생산 라인을 조정하고, 쏘렌토 공급에 집중한다.지난해 K3 판매량은 1만3204대로, 경쟁 모델인 현대차 아반떼(6만5364대)의 1/5 수준에 그쳤다. 모하비 역시 작년 한 해 5020대를 기록하며, 팰리세이드(4만1093대)보다 크게 부진했다.
신승영 기자 2024-05-16 18: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