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제품 기업들의 전기차 진출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몇 해 전부터 불어닥친 전동화 바람은 전자 제품 기업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그동안 가전 제품에서 쓰이던 모터나 인버터 등과 같은 부품이 전기차에 들어가면서 전기차로의 진출의 청신호가 켜졌다. 이제 그들의 선택은 전장 회사로서 부품을 공급하느냐 아니면 전기차 제작 업체로 진출하느냐로 갈린다. 전자의
지난달 LG전자와 마그나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 ‘CES 2021’에서 전기차 시장에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열린 ‘CES2021’에서 마그나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스와미 코타기리(Swamy Kotagiri) 마그나 CEO, 권봉식 LG전자 CEO가 등장해 전기차 시장을 가속화하고 업계 최고의 부품 공급업체가 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