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차량용 요소수 5만8000t의 원료인 요소 총 1만9000t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차량용 요소수 5만8000t을 제조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국내 전체 차량용 요소수 수요의 2~3개월분에 해당한다. 롯데정밀화학은 베트남 8,000t, 사우디아라비아 2,000t, 일본 1,000t, 러시아 500t, 인도네시아 200t 등 전 세계에서 요소 1만2000t을 신규 확보했다. 여기에 중국의 수출 중단이 해제

최근 중국에서 요소수의 주 원료인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요소수 업체들은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을 인상하며 대응에 나섰으나 요소수 대란이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보도가 쏟아지며 상용차 운전자들의 근심은 더욱 깊어 지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다. 환경 오염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질소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