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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중고차 단지 방문기…일일 진단 평가사 되다

1992년 찬바람이 매섭게 불던 어느 날 경인고속도로 한복판에 포니2 한 대가 멈춰 섰다. 시동을 다시 걸어 보고, 밖으로 나와 뒤에서 밀어보기도 했지만 차는 꿈쩍도 안 했다. 얼마 뒤엔 달리던 중 뒷문이 스르르 열렸다. 아찔한 순간의 연속이다. 첫 차로 포니2 중고차를 구입한 부모님의 경험담이다. 부모님은 그 이후로 중고차를 구입한 적이 없다. 나에게는 “웬만하면 중고
이다정 기자 2019-05-03 1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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