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OS 개발 위해 2억 달러 합작사 설립...소프트웨어 자체 개발 선회

임상현 기자 2023-06-22 12:44:30

전기차 제조사 폴스타가 향후 출시될 전기차용 운영체제(OS) 개발을 위해 모기업인 지리홀딩스 산하 싱지 메이주(Xingji Meizu)와 2억 달러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한다. 

현재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사용 중인 폴스타는 중국 내 사용이 제한되는 기존 OS 대신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통합이 원활한 자체 OS 개발로 선회, 별도의 합작사 설립을 통해 미래 먹거리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단 심산이다. 

메이주와의 합작사는 폴스타와 메이주가 각각 49%, 51%의 지분을 나눠 가지며, 폴스타는 중국 내 직원 약 150명을 새 합작사로 옮겨 새 업무를 업무를 이어간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수십 년간 성공을 거둔 기존 제조사들이 전기차로 옮겨오며 큰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을 우리는 확인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에 따라 디지털화 중심의 미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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