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美 배터리 공장에 21억 달러 추가 투자..2025년 첫 생산

임상현 기자 2023-06-01 11:04:14

토요타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에 21억 달러, 우리 돈 약 2조7700억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배터리 공장 건설에 투입되는 비용은 총 59억 달러(약 7조8000억)로 늘어났다. 지난 2021년부터 건설에 돌입한 배터리 공장은 2025년부터 켄터키주에서 생산될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새롭게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은 6개의 생산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이 가운데 4개의 라인이 하이브리드용 배터리를 생산하게 되며, 2개의 라인은 전기차 전용이다. 

토요타는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단 목표를 세웠다. 2030년에는 200만대까지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션 석스 토요타 배터리 담당 사장은 “선제적 인프라 투자를 통해 향후 발생될 고객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래의 확장 기회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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