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 도전하는 현대차...7년 연속 내구성·성능 입증

임상현 기자 2023-05-03 22:23:07

현대자동차가 20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열리는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고 3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서킷을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경기가 펼쳐지는 서킷은 25km가 넘는 길이로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완주만으로도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은 2년 연속(2021~2022년)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올해로 8회째 레이스에 참가하는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VT2 클래스에는 i30 패스트백(Fastback) N Cup Car를 각각 출전시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N브랜드의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할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N브랜드 팬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와 여러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준비한 만큼 즐거운 관람과 함께 변함없는 응원을 이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국밥이 당길 때가 있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쌀쌀한 날이거나, 서양음식을 연속으로 먹었을 때다. 하지만 국밥이 가장 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