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누적 2만대 돌파" 쌍용차, 2022년 총 11만3960대 판매

강명길 기자 2023-01-03 15:41:41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총 11만3960대를 판매하며, 2021년 대비 34.9%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쌍용차는 2022년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 뿐만 아니라 신차인 토레스를 출시하며, 내수 6만8666대, 수출 4만5294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토레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하는 등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한 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토레스 글로벌 론칭 확대 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와 신차인 U100 그리고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2월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909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쌍용차는 내수 시장에 총 5520대를 판매했다. 이는 생산 중단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으나, 토레스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누계 대비로는 21.8% 증가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당초 계획대비 30% 이상 증가된 누적 판매 2만2484대로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내수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한 3574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수출의 경우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누계 대비로도 6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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