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스트셀링카' 르노 4, 파리모터쇼에서 전기차로 부활

강명길 기자 2022-10-05 14:45:06
르노 4가 전기 쇼카로 돌아온다. 

르노가 이달 4일 새로운 르노 4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르노 4는 1961년부터 1994년까지 생산된 5도어 해치백으로,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8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베스트셀링카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르노 4는 르노그룹이 2025년까지 출시할 순수 전기차 10종 중 하나이며, 곧 출시될 소형 해치백 모델 르노 5와 CMF-B 전기차 플랫폼을 공유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차량 전면과 측면 실루엣이 담겨있다. 전면에는 기존 르노 4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둥근 직사각형 형태의 그릴을 장착했다. 그릴 안에 들어간 헤드램프도 르노 4의 헤리티지를 연상시킨다. 

또한, 짧은 오버행으로 크로스오버 형태를 갖춰 기존 르노 4보다 곡선을 한층 강조했다. 더불어 C필러 쪽 창문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강조해 르노 4의 디자인을 계승했음을 알렸다.

한편, 새로운 전기차 버전의 르노 4는 이달 17일 개막하는 2022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다. 르노는 차량 제원과 양산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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