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 시리즈 C 투자 마무리...자율주행 기술 높게 평가

이다일 기자 2022-08-10 12:18:06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자율주행 자동차용 AI기반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1076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AI를 기반으로한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 제조사의 50개 이상 차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트라드비젼의 시리즈 C 투자에는 미국의 앱티브와 독일의 ZF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고 엘에스에스PE(LSS Private Equity), 케이클라비스(K-Clavis), 타임폴리오(Timefolio), 엔베스터(Nvestor)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지금까지 스트라드비젼에 투자한 전략적 투자사는 이번에 투자를 발표한 앱티브를 포함해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LG전자, 일본의 아이신 그룹, ZF 등 6개에 이른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6월 기준 한국과 미국, 독일에 총 308명이 일하고 있으며 1년 전에 비해 69.2% 증가한 수준이다.

auto@autocast.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국밥이 당길 때가 있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쌀쌀한 날이거나, 서양음식을 연속으로 먹었을 때다. 하지만 국밥이 가장 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