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전기 SUV '어벤저' 사전계약 실시…5290만원부터  

신승영 기자 2024-07-24 22:09:31

지프 브랜드가 전천후 도심형 전기 SUV '어벤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폴란드에서 전량 생산되는 어벤저는 2022년 말 출시 후 현재까지 유럽에서 10만건 이상 계약을 기록하며 유럽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견고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국내는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원과 564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요 제원으로는 54kWh 리튬이온(NCM)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295km(복합 인증 기준)이다. 
 
특히, 어벤저는 전기차임에도 지프 특유의 오프로더 본능을 실현했다.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비롯해 높은 지상고(200mm)와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20°) 및 이탈각(32°) 등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어벤저는 지프가 전동화를 향한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며 "유니크한 외관, 콤팩트한 차체, 넉넉한 공간과 편리성, 그리고 도심형 전천후 전기 SUV라는 유일무이한 콘셉트를 지닌 어벤저가 국내 고객에게 '진짜 나다움'을 대변해주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의 동반자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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