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3세대 올 뉴 콜로라도 공식 출시...가격 7279만원

신승영 기자 2024-07-15 10:47:05

쉐보레 브랜드가 '올 뉴 콜로라도'를 출시하고, 15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차는 실내외 고급감을 한층 강조했다. 

전면부는 거대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강렬한 인상을 발산한다. 굵직한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보닛과 범퍼 디자인은 오프로더의 터프한 매력을 강조했고, 주간주행등과 전방안개등, 테일램프 등 곳곳에 LED 램프를 배치했다. 측면은 높은 전고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인 프로파일을 보여준다. 후면 테일게이트는 좌우로 길게 쉐보레 레터링을 새겨 넣어 100년 넘게 이어온 픽업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실내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와 다양한 소재가 돋보인다. 중앙 11.3인치 컬러 터치 스크린과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이어진 운전자 중심의 구성으로,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전면 송풍구와 센터패시아, 센터콘솔 박스, 천연가죽 시트 등 곳곳에 적용된 레드 컬러 스티치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멋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의 2.7L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2세대 8단 자동 변속기가 매칭됐다. 2.7L 터보 엔진은 기존 3.6L 자연흡기 엔진보다 40% 이상 향상된 토크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디퍼렌셜 잠금장치 등이 포함된 '오토트랙 액티브2 스피드 4WD' 사륜 구동 시스템이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에 걸맞게 트레일러링 옵션을 갖췄다.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며, 최대 3492kg의 견인력을 지원한다. 이어 스타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이 주행 중 트레일러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트레일러 스웨이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 시스템이 트레일러 무게와 별개로 브레이크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외 리어 슬라이딩 글라스와 스토우플렉스 테일게이트, 이지 리프트 & 로워 테일게이트, 리어 범퍼 코너 스텝 등 픽업 특화 옵션도 탑재됐다.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국내 Z71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개소세 인하 기준) 7279만원이다.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쉐보레 콜로라도는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상품성으로 오랜 기간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아 온 중형 아메리칸 픽업트럭의 아이콘"이라며 "올 뉴 콜로라도는 비교 불가한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의 뛰어난 주행성능과 온로드 도심주행의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모델로, 일상생활과 레저활동을 동시에 즐기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 전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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