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캐스퍼, 엔트리 SUV라 쓰고 경차라 읽는다
경차는 불황이 호재인 대표적인 차종이다. 1998년 외환 위기 때는 17만 대 이상이 판매됐다. 당시 내수 판매(77만9905대)의 22.8%에 달하는 양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차 기준이 800cc 미만에서 1000cc 미만으로 바뀌면서 판매량은 급증했다. 경차가 흔들리기 시작한 건 2015년부터 일이다. 해마다 판매량이 떨어졌다. 급기야 1000만원짜리 경차를 사는 데 기아는 에어컨을 쉐보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