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인치 터치스크린 적용된 렉서스 ‘뉴 ES’ 출시

이다정 기자 2021-09-27 10:21:35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ES의 7세대 부분변경 모델 ‘뉴 ES’를 27일 출시했다. 신차는 외관 디자인 일부를 바꾸고 예방 안전 기술 및 편의 사양 강화,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으로 안전 및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최초로 F SPORT 모델도 추가로 출시한다. F SPORT 모델은 오는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뉴 ES 300h의 외관은 ‘L-Shape’ 유닛의 프론트 그릴로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직사각형 LED 렌즈로 변화를 주고(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 주간 주행등과 프론트 방향지시등은 보다 입체적으로 다듬었다.

실내에는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를 적용했다. 해당 스크린은 이전에 대비 112mm 앞으로 배치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또 상하 2분할 시트와 여유로운 2열 공간은 렉서스만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ℓ D-4S 가솔린 엔진에 배터리와 2개의 모터를 장착해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또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며 저속부터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모터가 적극 개입한다. 이를 통해 복합연비는 ES 300h 17.2 km/ℓ, ES 300h F SPORT 16.8 km/ℓ이다. 

ES의 렉서스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을 바탕으로 뉴 ES는 주행 상황에 따라 감속, 조향, 가속 등 직관적인 조작성과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리어 서스펜션 멤버 브레이스 설계 변경과 차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퍼포먼스 댐퍼(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를 적용했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도 강화했다.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교차로 긴급 제동 보조(ITA) 기능 추가), 커브 감속 기능이 추가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조향 어시스트(ESA) 지원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는 전ㆍ후방의 사물 감지에 더해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가 확대됐다. 또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추가했다.(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
뉴 ES 300h ‘F SPORT’

렉서스는 뉴 ES300h와 함께 뉴 ES 300h ‘F SPORT’ 모델을 출시했다. 스포츠 패키지를 의미하는 ‘F SPORT’ 모델은 렉서스의 스포츠 DNA를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F SPORT 전용 △메쉬 패턴 그릴 △F SPORT 엠블럼 △스포츠 시트 △19인치 휠 등 F SPORT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연출했다.  주행 조건에 따라 정교하게 감쇠력을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을 적용했다.

렉서스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새롭게 F SPORT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며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뉴 ES와 스트롱 하이브리드만의 드라이빙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렉서스 뉴 ES 300h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이며, 뉴 ES 300h F SPORT는 711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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