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풀사이즈 SUV '뉴 네비게이터' 국내 출시...모노크로매틱 패키지 추가

강명길 기자 2022-09-22 09:32:22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풀사이즈 SUV '뉴 네비게이터'를 국내에 출시한다. 신차는 한 단계 진화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가격은 리저브 트림 기준 1억2460만원이다. 

신차는 기존 링컨 SUV 라인업의 패밀리룩은 유지하되 새로운 전면 범퍼와 더 날렵해진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후면은 수평적인 후방 방향 지시등과 크롬 재질을 추가한 범퍼, 좌우를 연결해 더욱 길어진 후방 리플렉터 (Rear Reflector) 등으로 변화를 줬다.  

여기에 국내 출시 링컨 모델 최초로 특색있는 외장 컬러를 비롯해 그릴과 휠 디자인 옵션을 제공하는 모노크로매틱 패키지 (Monochromatic Package)를 추가했다. 내부는 세 가지 컬러 (Black Onyx, Black Onyx with Roast, Sandstone)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실내에는 열선, 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게 시트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2열 좌석에 적용된 캡틴 시트는 탑승자의 승차감을 높이고, 센터 콘솔에 새롭게 추가된 5.8인치 크기의 LCD 터치스크린으로 뒷좌석에서도 자유롭게 차량 온도를 조절이 가능하다. 

또 탑승자들은 최신 싱크 4 (SYNC®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센터의 13.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이는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Android Auto™) 및 애플 카플레이 (Apple CarPlay™)를 통해 스마트폰을 연동해 차량 내의 음악 감상은 물론, 음성 명령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하이엔드 레벨 울티마 (Revel® Ultima) 오디오 시스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트윈 터보 차저 3.5리터 V6 엔진을 통해 446마력과 최대토크 71 kg·m의 힘을 발휘하며, 10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된다. 또 주행 환경 및 도로 상황에 맞는 드라이브 모드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신차에는 업그레이된 코-파일럿 360 2.0 (Co-Pilot 360™ 2.0)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daptive Cruise Control) 기능은 물론,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BLIS®),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Lane-Keeping System), 충돌 경고 시스템 (Pre-Collision Assist)등을 포함한다. 또 오토 하이빔, 힐 디센트 컨트롤 (Hill Descent Control),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도 적용했다.

링컨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파워풀하면서도 고요한 드라이빙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뉴 네비게이터를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든 탑승자를 위한 최고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이번 뉴 링컨 네비게이터가 대형 프리미엄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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