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LPi 일주일간 사전계약 4800대, 대한LPG협회 "계약 인증 시 충전권 쏜다"

강명길 기자 2022-08-08 10:04:51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대한LPG협회가 한 달간 ‘스포티지 LPG’ 출시를 기념해 차량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LPG 충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티지 LPi는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간 4800여 대가 넘게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형 스포티지 계약물량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이번 스포티지 LPG 계약 이벤트는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달간 네이버 카페 ‘스포티지 NQ5 클럽’과 ‘스포티지 매니아’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각 온라인 카페 계약 인증 메뉴에서 스포티지 LPG 계약서 또는 계약 완료 문자를 게시글을 통해 인증하면 참여 완료된다.

커뮤니티 별로 선착순 50명씩 총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LPG 충전상품권을 증정하며, 우수 후기자 10명을 추가 선정하여 5만원 상당의 LPG 충전상품권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스포티지에 친환경·가성비를 더한 ‘스포티지 LPi'는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2km다. 

8월 첫째주 기준 전국 평균 LPG 가격은 리터당 1092원으로, 휘발유 1882원, 경유 1970원의 절반 수준이다. 연비 감안 시 가솔린 모델 대비 유류비를 22% 아낄 수 있다. 연간 1만5천km 주행 시 5년간 운행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을 계산해 보면, LPG 모델이 가솔린 대비 240만원 가량 절감된다. 하이브리드 모델과는 비슷한 수준의 유류비를 소모하는데, 동일 트림 기준 LPG 모델 가격이 하이브리드 대비 450만원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LPG 차량은 연료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미세먼지 저감에도 유리하다”며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고려하는 운전자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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