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3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LS’ 국내 출시…가격은 9370만원부터

강명길 기자 2021-12-01 11:47:57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도어 쿠페 CLS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CLS’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더 뉴 CLS 300 d 4MATIC’, ‘더 뉴 CLS 450 4MATIC’과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로 구성했으며 국내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9370만원, 1억1410만원, 1억3110만원이다.

신차는 전면부에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등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그릴은 벤츠 특유의 3차원 삼각별 패턴과 고광택 블랙 컬러의 루브르 등이 특징이다. 특히 300 d 4MATIC과 450 4MATIC 모두 AMG 라인으로 구성했으며 AMG 53 4MATIC+는 AMG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퍼 패키지 및 AMG 전용 파나메리카나 그릴 등 다양한 AMG 요소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정전식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을 갖춘 지능형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2존 센서 패드가 운전자의 터치를 인식해 주행 중 보다 편리하게 차량 기능을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가죽 시트 적용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트림과 색상 조합을 추가했다.

부분 변경 모델의 디젤 라인업인 더 뉴 300 d 4MATIC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과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를 갖춘 4기통 디젤 엔진 OM 654 M이 국내 CLS 모델 최초에 들어갔다. 195Kw의 출력과 55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디젤엔진에 전기 부스트를 통해 15kW의 출력과 200Nm의 토크가 더해진다.

이 밖에도 더 뉴 CLS는 속도 조정, 조향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 등 상황 별로 적합하게 적용되는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AP)와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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