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 인도..볼보 더 강한 ‘B6 파워트레인’ 신차 출시

가격 낮추고 안전옵션은 그대로
올 4월 소비자 인도 예정
이다일 기자 2021-02-16 10:29:52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기존 보다 더 강한 마일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B6’를 탑재한 신차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XC90, S90, 크로스컨트리(V90)과 XC60이며 신차는 오는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새로운 B6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T6 가솔린 터보 엔진을 대신하는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 출력은 300마력(5400rpm)이며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6.2초~6.7초 만에 가속한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헤드업디스플레이,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을 감지하는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는 물론이고 ‘파일럿 어시스트2’를 포함한 최신 능동형 안전시스템도 탑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B6 모델의 가격을 기존 동급 모델인 T6 모델 대비 260~440만원 가량 낮췄다고 발표했다. XC90 B6 AWD 인스크립션 모델은 기존 대비 260만원 낮은 9290만원, XC6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대비 440만원 인하한 7100만원이다. 또, 크로스컨트리(V90) B6 AWD는 7920만원, S90 B6 AWD 인스크립션은 709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공하던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하고 B6 파워트레인은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돼 남산 터널, 공영 주차장 등에서 주차비 혹은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uto@autocast.co.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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