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모바일 멤버십 ‘메르세데스 미 케어’ 출시...50개 제휴사 할인

강명길 기자 2021-02-01 10:20:38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에서 ‘메르세데스 미 케어(Merceds me Care)’앱을 1월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미 케어는 기존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카드’(MercedesCard)를 대체하는 모바일 앱 카드로 제휴사 혜택, 생활 편의 서비스 및 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앱에서는 기존 메르세데스 카드의 정보와 포인트를 조회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멤버십 혜택인 메르세데스 컬렉션 할인 및 대한항공, 힐튼 등 50개가 넘는 제휴사 할인과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만을 위한 특별이벤트 정보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관련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와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O2O, 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파트너 사와 제휴를 맺어, 세차, 대리운전, 일일기사, 골프, 레스토랑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신규 서비스는 차량 소유 고객뿐만 아니라 앱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 미 케어와 메르세데스 미 앱에 이어 모바일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와 함께 늘어날 전동화 차량 사용자들의 충전을 돕는 ‘EQ전용 충전 솔루션’을 비롯해 차량에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고 실시간으로 서비스 예약이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서비스(Mercedes me Service)’앱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7년 운전자, 차량, 서비스센터를 하나로 연결해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를 소개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존 ‘메르세데스 미(Merceds me)’ 앱의 사용자 경험 (UX, User Experience)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커넥티비티 기능이 탑재되기 이전의 차량들은 ‘메르세데스 미 어댑터를(Mercedes me Adapter)’를 장착하면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제공하는 일부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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