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6.7km/l의 고성능 BMW 3시리즈...'뉴 330e' 출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
4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113마력 전기모터 결합
이다일 기자 2020-07-08 09:53:02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BMW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3시리즈 ‘뉴 330e’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뉴 3시리즈 세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330e는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최대 40km 거리를 최고 140km/h의 속도로 전기만으로 주행하고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면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의 힘으로 이어서 주행한다.

전기모터는 최고 113마력을 내며 1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가솔린 엔진을 합산하면 최고 292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가속한다. 이외에도 스포츠 모드에서 엑스트라부트스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10초까지 41마력을 추가로 발휘하기 때문에 전기모터와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의 장점을 모두 살렸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뉴 330e는 복합연비 16.7km/l의 효율을 갖췄으며 서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같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뉴 330e 전 트림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3존 에어컨디셔닝, 컴포트 엑세스 2.0, 썬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무선충전 등의 편의사양을 적용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의 사양도 기본 탑재했다.

옵션을 추가하면 BMW 레이저 헤드라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되며 M 퍼포먼스 파츠도 장착할 수 있다.

뉴 330e의 럭셔리 트림은 6260만원, M스포츠 트림은 6460만원이며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했다.

auto@autocast.co.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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