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완전변경 ‘올 뉴 푸조 2008 SUV’ 사전계약 실시

기자 2020-06-15 16:53:30
푸조가 15일부터 국내 최대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푸조 2008 SUV’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푸조의 콤팩트 SUV 카테고리를 담당한다. 신차에는 PSA 그룹의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30kg 이상 경량화됐고 강성은 높아졌다. 또한, 가솔린과 디젤, PHEV,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00mm, 전폭 1770mm, 휠베이스 2605mm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140mm, 30mm, 65mm 늘어나 180cm 성인 남성이 앉아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부 디자인에서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으로 개성을 강조했다. 후면부에도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측면에는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과 무광 블랙 패널, 크롬 몰딩을 통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에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표시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또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지원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리터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17.1km/l의 복합 연비를 기록한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함과 동시에 기존 모델 대비 최고출력은 10마력 상승했고, 연료효율성도 13% 향상됐다.

출시되는 트림은 알뤼르(Allure)와 GT 라인(GT Line)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3290만원, 3590만원(개소세 인하분 미반영)이다. 전동화 모델인 더 뉴 푸조 e-2008 SUV는 3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사전 계약은 11번가를 통해 진행된다. 150명 한정으로 알칸타라 가죽 시트 업그레이드(GT라인 구매 시 적용), 5년 10만 km 보증 연장, 푸조 캔들 3종 세트 제공 혜택을 마련했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트림 별 상세 옵션은 출시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3,290만원과 3,590만원으로 책정했다. (VAT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미 반영)

cdyc3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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