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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SL, 66년 전 300 SL 걸윙의 디자인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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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2021년 공개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L의 디자인이 전설적인 모델 300 SL 걸윙의 DNA를 담을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책임자 고든 와그너(Gorden Wagener)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개발 중인 7세대 SL은 가장 아름다운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중 하나인 300 SL 걸윙의 디자인 DNA를 갖게 될 것이다”며 “비율, 표면 처리 등에서 그 DNA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2세대 이후 SL 모델들 중 가장 오리지널 모델에 가까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형 SL의 디자인은 스파이샷을 통해서 일부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중인 차량은 위장막에 의해 대부분 가려져 있지만 극단적으로 긴 대시-투-액슬(대시보드의 끝자락부터 앞바퀴 축까지의 거리)와 낮은 리어램프의 위치에서 오리지널 300 SL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상징적인 걸윙 도어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남긴다.


신형 SL은 신형 AMG GT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특히, 기존의 하드탑 컨버터블을 버리고 경량화와 공간활용에 장점이 많은 소프트탑 컨버터블로 바뀔 것이라고 해외 매체들은 추정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300 SL 걸윙은 1세대 SL 모델로 1954년 처음 선보였다. 자동차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걸윙 도어 차량으로 3리터 직렬 6기통 직분사 엔진을 사용해 최고속도 263km/h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09년 SLS AMG를 통해 300 SL 걸윙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선보이기도 했다.

cdyc3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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