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브라운, 미니 리마스터드 ‘오셀리 에디션’ 탄생

기자 2019-09-10 08:06:26

영국의 전통 코치빌더 데이비드 브라운 오토모티브가 새로운 미니 리마스터드 오셀리 에디션을 공개했다.

클래식 자동차 전문가인 오셀리와 제휴하여 만들어진, 미니 리마스터드의 새로운 모델은 미니의 60주년을 기념하며 60대 한정 생산된다.

예약 판매는 가능하며 고성능 미니 리마스터드 오셀리 에디션은 4인용 또는 2인용 좌석이 가능하다. 전자는 영국에서 9만8000파운드(한화 약 1억4470만원)에 시작하고 후자는 10만8000파운드(약 1억5940만원)부터 시작한다.

비싼 가격과는 별개로, 한정판 미니는 1420cc의 용량을 가진 오리지널 A-시리즈 엔진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오셀리는 40%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튜닝했고, 이 경우 출력은 100마력 이상으로 증가한다. 공기 흡입구와 배기가스는 추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되었으며, 5단 변속기는 유일한 옵션이다.

다른 기계적 개선 사항으로는 4피스톤 캘리퍼와 합금 리어 드럼으로 고정되는 대형 프론트 디스크와 함께 스팩스 성능 댐퍼 및 업그레이드 브레이크가 추가되었다. 7×13인치에서 은이나 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엔케이 알로이 휠은 더 큰 브레이크를 달고 그립 수준을 향상시켰다.

흰색이나 회색 중 하나로 마감되어 있고 빨간색, 파란색 또는 녹색 줄무늬와 액센트가 있는 미니 리마스터드 오셀리는 두 개의 LED 스포트라이트가 있는 메쉬 그릴을 특징으로 한다. 제작 고유 번호는 그릴 뒤쪽에 그려져 있으며 보닛의 모노톤 배지는 시각적 변화를 반영했다.

2인승 버전의 스포츠는 손수 제작한 버킷 시트와 수납이 가능한 하프 라이더 롤 케이지가 있다. 다양한 색상의 4점식 레이싱 하니스 시트벨트를 달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더 적합한 표준 안전벨트를 장착할 수도 있다. 직접 제작한 롤 케이지와 함께 알칸타라로 포장된 스티어링 휠 및 글로브 컴파트먼트에 빌드 번호도 부착된다. 2인승과 4인승 모델은 블랙 트림에 어울리는 액센트를 갖춘 레이싱 스트라이프가 적용됐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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