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톱이 어울리는 지프 윌리스, 블랙 & 탄 스페셜 에디션 공개

기자 2019-09-04 00:04:49

지프는 2020년 랭글러 라인업에 있는 윌리스와 블랙 & 탄 에디션에 독특한 외관 및 내부 수정을 특징으로 하는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추가했다.

두 모델 모두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2도어 블랙 & 탄 버전의 경우 32940달러(한화 약 4000만원), 2도어 윌리스의 경우 33740달러(4100만원)부터다. 한편 4도어 버전은 각각 36440달러(4430만원)37240달러(4530만원).

짐 모리슨 지프 사장은 "스페셜 에디션 지프는 고객들의 피드백 즉, 그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불어넣기 위한 완벽한 방법이다"고 말하며, "랭글러 윌리스는 오리지널 지프로 돌아간 반면 랭글러 블랙 & 탄은 황갈색 소프트톱과 함께 독특한 룩을 연출한다. 두 모델 모두 지프 랭글러가 이미 선보이고 있는 폭넓은 매력을 더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모델은 모든 가용한 외부 색상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17인치 머신 그레니티 휠과 전천후 타이어, 사이드 스텝, 로우 글로스 배지 및 프리미엄 황갈색 소프트톱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소프트톱에 어울리는 헤리티지 탄 직물 시트뿐만 아니라 위저드 블랙 색상의 계기판이 눈에 띈다. 기본 사양으로는 유커넥트 7인치 라디오, 7인치 운전자의 디스플레이 스크린, 그리고 듀얼 존 실내 온도 조절 장치가 있다.

스페셜 에디션은 최신의 JL 랭글러에서 나온 윌리스 에디션 모델에서 파생된 첫 번째 모델이다.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렌셜을 적용했으며, 루비콘 록 레일 및 쇼크 옵서버, 헤비 듀티 브레이크, 32인치 파이어스톤 머드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2.72:1의 저속 기어비를 갖춘 커맨드 트랙 4x4 파트타임 2단 트랜스퍼 케이스도 이용할 수 있다.

외관 비주얼에서는 윌리스 후드 스티커, 독특한 검정색 17인치 휠, 검은색 스포츠 그릴, 전천후 슬러시 매트, LED 헤드라이트, 안개등이 포함됐다.

사용 가능한 색상으로는 블랙,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스팅 그레이, 빌렛, 오션 블루, 파이어크래커 레드, 펑크앤, 헬라엘라, 모히토, 화이트 등이 있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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