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천만원짜리 영국산 최첨단 전기 바이크 예약 판매 시작 … 양산은 내년부터

기자 2019-06-06 00:52:26

아크의 벡터 EV 바이크가 영국의 사우스 웨일에 있는 새로운 공장에서 내년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이미 사전 예약이 진행되었으며 가격은 9만 파운드(한화 약 1억3480만원)이다.

 아크는 첫 18개월 동안 오직 399대만 만들며 잠재 고객들을 위한 여러 가지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회사 소개에 따르면 벡터 EV 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일렉트릭 바이크”이며, 인체공학적 기술과 카본 모노코크, 허브 센터 스티어링 레이스에서 영감을 얻은 휠 등을 보여준다.

 안정적이면서도 넘치는 파워를 가지는 것이 목표다. 사용자 친화적이며 도심에서, 그리고 쭉 벋은 도로에서도 주행에 재미가 있어야 한다. 허브 센터 스티어링 시스템이 사용되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아크 설립자이자 CEO인 마크 트루먼은 "우리가 개발한 시스템은 저속 제어장치를 제공한다. 과거 허브 센터 스티어링을 구현한 제조업체가 몇 있었지만 안티-다이브 시스템을 도입했다. 브레이킹에서 라이더는 다이빙을 하게 되는 데 그것에 우리는 익숙한 편이다. 벡터는 HCS의 모든 이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가파른 레이크 각도와 고속 주행 시 안정적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섀시가 특징이다. 우리가 고안해낸 것은 양쪽의 특성에서 모두 좋다."

 성능과 범위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최고출력 133마력과 최대토크 15.1kg.m의 최대토크는 399볼트 전기 모터에서 발생한다. 바이크의 무게는 220kg로 대부분의 전통적인 스포츠 바이크보다 약간 더 무겁다.

 직선 구간에서는 96km/h까지 3초 만에 가속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201km/h에 이른다. 물론, 이 모든 것에는 화석연료가 필요하지 않다. 도심 환경에서 벡터는 623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약 370km를 주행할 수 있다. 복합 주행 가능 거리는 435km에 이른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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