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영국에 새로운 R&D 센터 건립하고 전기차 개발에 박차

기자 2019-05-09 20:29:36

볼보에서 고성능 자동차 또는 전기차 부문을 맡은 폴스타 브랜드가 미래의 전기 자동차 기술을 위해 영국의 코벤트리에 새로운 R&D 센터를 설립한다.

 폴스타의 새로운 영국 기술 센터는 60명의 엔지니어들을 고용하며, 특별한 기술을 가진 재원을 추가해 이미 공개된 폴스타2을 넘어선 퍼포먼스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폴스타의 CEO 토마스 인제나스는 “영국에서 발굴한 자동차 기술에 소질을 갖고 있는 제원을 투자하는 것이 우리들의 강점”이라며, “이런 엔지니어들의 헌신과 열정이 폴스타를 보다 완벽하게 만들고 정말 훌륭한 자동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 된다”고 말했다.

 

코벤트리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본사와 지리의 디자인 스튜디오, 그리고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X 런던 택시를 생산하는 런던 EV 컴퍼니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폴스타에서 연구개발 팀을 이끌 한스 퍼슨은 “팀은 이미 새로운 UK R&D 센터에서 폴스타의 기술 철학을 갖췄으며 올해는 초창기 팀 멤버의 확장이 있을 계획”이라며 “스웨덴에 있는 R&D 팀을 훌륭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의 첫 순수전기차 모델은 폴스타2가 될 것이다. 테슬라 모델 3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이룬다. 폴스타2는 최대출력 402마력(300kW)에 최장 주행 가능 거리를 442km에 이르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양산은 2020년 초반 중국에서 시작하며, 미국, 캐나다, 벨기에, 독일, 네델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중국과 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다.

 폴스타2가 나오기 전에는 폴스타 1을 구매할 수 있다. 고성능 투 도어 퍼포먼스 쿠페로 올해 판매를 시작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592마력을 내뿜으며 탄소섬유 보디워크에 EV 주행 가능 범위는 150km에 달한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