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3 Z.E 250만원・트위지 70만원 가격 내려

이다정 기자 2019-02-18 09:59:25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 전기차 2019년형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SM3 Z.E.와 트위지는 각각 250만 원, 70만 원을 내렸다.

가격 인하분을 적용한 2019년형 SM3 Z.E.의 판매 가격은 SE 트림 3,700만 원, RE 트림 3,900만 원이다. 이와 함께 업그레이드한 외장・내장 및 새로운 8인치 스마트 커넥트 II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내비게이션은 기존 7인치에서 8인치로 더욱 커진 화면에 풀 미러링, 멀티터치 스크린 기능을 추가했다. 업그레이드된 Z.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상태 정보, 인근 충전소 위치/정보 등 각종 주행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외관은 블랙 베젤 헤드램프, 블랙 루프와 블랙 사이드 미러, 다크 크롬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내관은 블루 스티치와 블루 스피커 데코로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2019년형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213km이며, 배터리 용량은 35.9kWh다.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1회 충전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르노 트위지의 판매가격은 인텐스 트림 1,430만 원, 카고 트림은 1,480만 원이다. 르노 트위지는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석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mm의 콤팩트한 차체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안전을 위한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을 갖췄다.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에서 최대 80㎞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고 80㎞/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카고 트림의 경우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 75㎏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8년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 조건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아울러 전국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 45개 서비스센터와 전기차 일반 정비점 188개소를 포함해 총 233개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 충전 문제 발생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대응 등 고객들의 충전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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