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508’ 사전 계약 시작, 3990만원부터

이다정 기자 2019-01-03 11:18:20
푸조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의 사전계약을 3일 시작했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뉴 푸조 508은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이룬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푸조는 지난 달 국내에 ‘뉴 푸조 508 라 프리미어(La Première)’ 40대 한정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뉴 푸조 508 알리기에 나섰다.
 
뉴 푸조 508은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시작 가격은 3,99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VAT 포함)이다. 트림 별 세부 편의 사양과 나머지 트림의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한다.
 

뉴 푸조 508의 전 트림에는 풍부한 옵션과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 등 전 후면 풀 LED를 비롯해,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을 지원하는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은 토글 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탑재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도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스마트 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시스템, 거리 알람, 운전자 주의 알람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를 적용한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 kg.m를 발휘하며, 연료 효율성 또한 복합 연비 기준 13.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5.5km/ℓ)다. 1.5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힘과 15.1 km/ℓ(도심 14.2 km/ℓ, 고속 16.3km/ℓ)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8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디자인, 품질, 성능 등 모든 방면에서 혁신적인 진화를 꾀하며 푸조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완벽하게 변화된 모습으로 이 달 국내 시장에 선보일 뉴 푸조 508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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