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트림 안전 사양 기본화…현대 그랜저 2019년 형 출시

이다정 기자 2018-10-22 09:00:45
현대자동차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2019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6세대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는 지난해 12만9,932대로 최다 판매 차종에 등극, 올해도 9월까지 8만3,454대 판매를 기록해 2년 연속 연 10만대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번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운전석 또는 동승석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동승석의 시트백과 쿠션 각도를 조절해 승객의 자세가 ‘무중력 중립자세’가 되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승객의 체압을 약 25% 줄이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려줘 승객의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 피로도를 줄여준다.

▲운전자의 체형 정보에 맞게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터널 진입 및 워셔액 작동시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 사양과 고화질 DMB, 사운드하운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내ᆞ외 온도, 일사량, 공조 설정 온도에 따라 열선ᆞ통풍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을 작동시켜주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를 적용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과속 카메라까지의 거리 표시 기능을 추가했다.

2019년형 그랜저 가격은 ▲가솔린2.4 모델 3,112~3,608만 원 ▲가솔린 3.0 모델 3,495~3,873만 원 ▲가솔린 3.3 모델 4,270만 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76~3,993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적용 기준)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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