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렉서스 ES 전면부 유출, 더욱 날카로워졌다

이다정 기자 2018-04-11 18:02:45

6년 만에 완전 변경을 거친 7세대 신형 렉서스 ES의 디자인 일부가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다.

10일(현지시간) 아랍 웹사이트 Almuraba를 통해 공개된 렉서스 신형 ES 사진에 따르면
신차는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범퍼 등이 이전 모델보다 더욱 날렵하게 다듬어졌다. 

스핀들 그릴을 채우던 가로 방향의 그릴 바는 세로형으로 바뀌었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앞 머리 부분을 더욱 날카롭게 마무리했으며, LED 주간주행등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길게 뺐다. 안개등 주변을 감싸던 화살촉 모양의 크롬 장식 디자인은 그릴 쪽으로 죽 뻗은 곡선 모양으로 바뀌었다. 

기존 렉서스 ES 300h

신형 ES는 신형 캠리 등에 적용된 토요타의 최신 플랫폼인 TNGA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엔진 및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다. 이 밖에 차로 이탈 경고,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 토요타의 안전 시스템도 적용된다.

렉서스 신형 ES는 오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열리는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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