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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2% 판매 성장한 캐딜락, 올해는 ‘질적 성장’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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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7배 성장, 독일 브랜드 중심의 한국 시장에선 기적같은 일”

19일 캐딜락 삼성전시장에서 열린 캐딜락 신년 간담회
캐딜락이 브랜드 출범 이후 최고 성장률을 보이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를 기념해 캐딜락은 19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지난 5년간 7배 성장한 것은 독일 브랜드 중심의 시장에선 기적같은 일”이라며 “지난 2016년 처음으로 판매량 1000대를 넘긴 이후 판매 대수 앞자리가 ‘2’만 찍는다면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했었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캐딜락 CT6
캐딜락은 지난해 2008대를 판매, 판매량이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이는 수입차 시장의 전체 성장률 3.5%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기록이며, 성장률 2위 기록인 55%를 크게 웃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대표 10개 지역 중 중국, 미국, 캐나다, 중동에 이어 판매량 5위를 기록했으며, 성장률로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캐딜락 내 베스트셀링 모델은 CT6다. CT6는 지난해 총 805대가 팔렸으며 트림별로는 최상위급인 플래티넘 367대, 프리미엄 317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 9월 출시한 CT6 터보가 121대 판매되는 등 CT6가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세를 주도했다.
 
이 외에도 SUV 모델인 XT5, 퍼포먼스 세단 ATS, CTS,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해 고성능 시리즈인 V시리즈 등의 라인업을 갖춰 최고 판매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딜러 책임 서비스 센터 확대 및 수리 부품 비용 줄여나갈 것”

19일 캐딜락 삼성전시장에서 열린 캐딜락 신년 간담회 질의응답 시간. (왼쪽부터) 캐딜락 마케팅 홍보담당 정정윤 부장, 캐딜락 에프터서비스 담당 강계준 부장 , 캐딜락 김영식 대표, 캐딜락 세일즈 담당 우현 이사 
캐딜락은 판매 성장에 걸맞은 제품 확장과 더불어 네트워크 확장 및 정비 활동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울 강북지역과 천안, 제주 등지에 신규 딜러를 발굴해 새로운 전시장을 개장해 16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원스톱 서비스’ 구축 정책에 따라 고객 편의시설을 완비한 서비스센터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기존 부산 지역의 서비스센터를 확장, 정비하고 하남, 인천 등지에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마련해 서울 외 지역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할 뿐만 아니라, 기존 19개의 서비스센터를 단계적으로 직영 정비 센터로 변환할 예정이다.

19일 캐딜락 삼성전시장에서 열린 캐딜락 신년 간담회
김 사장은 “지난 2016년에 캐딜락에 처음 부임했을 때 딜러 책임 서비스 센터가 3곳에 불과했다. 현재는 10곳으로 늘어났으며 앞으로 모든 서비스 센터에 딜러 책임 서비스 제도를 적용할 것”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과 대구 등은 경정비 서비스 위주였지만 현재 4층의 대형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인천, 수원 등에서도 정비 네트워크 숫자뿐 아니라 서비스 센터가 갖춰야 할 기술, 서비스 등이 발전하고 있는 중이며 그 수준을 국제적인 기준에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비스 센터는 고객들에게 비용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다. 캐딜락의 경우 소모품 비용은 비슷하지만 보증 기간이 지나 큰 비용이 드는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타 럭셔리 브랜드 대비 부품 가격이 30% 수준이다. 이는 애프터세일즈가 지향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나가는 쪽으로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고 밝혔다.

“올해 판매 목표는 2500대”

캐딜락 김영식 총괄사장
올해 판매 목표는 지난해 판매량인 2008대보다 소폭 증가한 2500대로 잡았다. 김 사장은 “작년 만큼의 성장을 꿈꾸진 않는다. 올해는 내실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2500대 이상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018년은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과 공유하고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는 등 브랜드 역량 강화 차원의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캐딜락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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